대웅제약, 항바이러스 복합제 국내 판권 획득

천승현 기자I 2010.08.23 09:57:52

스웨덴 `메디비르 AB`와 도입 계약 체결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스웨덴 `메디비르 AB`사와 치료와 재발방지 두 가지 효과가 있는 구순포진치료제 `저클리어`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메디비르 AB사는 HIV, C형간염 및 구순포진 치료제 등 항 바이러스 제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사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저클리어는 항바이러스 성분과 항염증 성분을 동시에 가진 복합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항바이러스 성분만 가지고 있어 단순히 구순포진의 치료에만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저클리어는 항염증 성분도 함유, 상처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기간 단축, 궤양성 구순포진 재발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승인을 받았으며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에 크림제로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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