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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스코 급락..中 지준인상 부담+상승 피로감

양이랑 기자I 2010.01.13 09:31:23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포스코(005490)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13일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 대비 2.4% 떨어진 60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이 19개월만에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서 긴축 정책 선회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눈앞에 두고 상승 피로감이 표출되고 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과 최근 상승 부담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같은 호재는 지난해 말부터 주가에 반영돼왔다"고 말했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CS)는 보고서를 내고 4분기에 포스코가 7조3490억원의 매출액과 1조7620억원의 영업이익, 1조476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CS는 "매출 규모 증가와 원재료 가격 하락, 수출 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상당히 개선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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