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미국 경제통신사 다우존스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세계, 아시아·태평양, 한국 등 지역별로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기업을 발표해왔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올해 처음 DJSI 한국지수에 편입됐다.
다우존스는 한국생산성본부, 스위스 환경투자전문 자산운용사 SAM 등과 공동으로 한국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분석해 40개사를 분야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사회적 책임펀드를 운용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DJSI를 바탕으로 편입대상 기업을 고르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DJSI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표준"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지속가능경영이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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