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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1140선 눈앞

김경민 기자I 2009.01.28 09:55:57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과 22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은 27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3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장에 베팅하고 있다.

덕분에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차익거래 1610억원, 비차익거래 180억원 등 총 179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외국계창구를 통해 가장 높은 순매수가 집중되고 종목들이 크게 오르고 있다. 금액기준 가장 높은 순매수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신세계(004170)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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