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내년 8월 재오픈을 위해 개점 24년만에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11일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30일 영등포점 영업을 마무리하고, 경방필백화점과 리뉴얼 공사를 거쳐 내년 8월 매장면적 4만3306㎡(1만3100평) 규모의 신(新) 영등포점을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경방필백화점을 20년간 장기 위탁경영키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그동안 영등포점을 성원해 준 고객들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해피엔딩 빅세일`을 진행한다.
세일기간 중 의류·잡화·생활용품을 10~50% 할인 판매하며, 유명화장품 스페셜 기획전 및 가전·생활 진열상품 한정판매, 구두·의류·잡화·생활용품 균일가전 등 풍성한 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가전과 생활 진열상품의 경우 가전 전품목을 정상판매가 대비 5~50% 할인 판매하며, 홈패션은 40~50%, 주방용품은 30~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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