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우선협상대상자로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4일 현대건설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은평뉴타운의 중심상업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GS건설(006360), 롯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759.74점, 토지가격에서 193.01점 등 총 952.75점을 얻어 현대증권 컨소시엄, 두산건설 컨소시엄을 제쳤다.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총 사업비는 1조3217억원으로 토지비가 5000억원, 직접공사비 4826억원, 판매비, 기타 3391억원이다.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개발사업은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인근 5만385㎡를 3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된다.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컨소시엄은 SH공사와 8~9월 중 협약서를 체결하고 특별목적법인 설립과 토지 매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1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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