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최고 47.5대1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7월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한 데다 당첨 후 바로 팔 수 있어 투기수요가 붙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청약신청을 받은 아파트 1360가구, 15개군 가운데 119평형(15군) 펜트하우스는 2가구 모집에 95명이 몰려 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0가구를 모집한 77평형은 46.3대 1, 70평형(7군)은 5가구 모집에 143명이 몰려 28.6대 1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도 평균 3.5대 1을 기록해, 부산지역에서는 오랜만에 분양 성공을 이끌어 냈다.
분양대행을 맡은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부산의 중심지에서 오랜 만에 분양한 대단지로, 호텔 수준의 서비스 아파트를 지향하고 부유층을 타깃으로 일찍부터 마케팅을 벌여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샵 센트럴스타는 아파트 1360가구, 오피스텔 319실 등 총 1679가구로 구성되며, 계약은 이달 21일과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