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BY)는 코리 배리 최고경영자(CEO)의 사임과 지도부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2시42분 베스트바이 주가는 전일대비 4.16% 내린 63.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리더십 전환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출발한 주가는 가전 수요 둔화라는 업황 부진과 맞물려 오후장 들어 낙폭을 4% 이상으로 확대 중이다. 평소 변동성이 크지 않은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은 이번 인사를 중대한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은 갑작스러운 경영진 교체에 따른 리더십 공백 우려와 부정적인 시장 전망이다.
베스트바이는 오는 10월31일부로 코리 배리 CEO가 물러나고 제이슨 본픽 고객·제품·물류 총괄 책임자가 후임으로 선임된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가전제품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발생한 경영진 교체는 투자자들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최근 골드만삭스가 향후 매출 트렌드 악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두 단계’ 하향 조정한 점도 매도세를 부추겼다.
시장에서는 베스트 바이가 컴퓨팅 부문과 온라인 판매에서 일부 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동일 매장 매출 감소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략적 혼선이 해소되기 전까지 주가 흐름이 정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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