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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수도권 중소기업은 전문 기술인력 확보에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도권 대비 인재 풀이 제한적인 데다 채용 비용 부담까지 겹치면서 필요한 시점에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번 사업은 민간 채용대행사나 헤드헌팅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기 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내부에 기술을 축적해 지속적인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방식은 바우처 형태다. 일정 경력과 자격을 갖춘 기술인력을 채용대행을 통해 신규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채용에 소요된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사업 규모는 10억원이며 정부 지원 비율은 75%다.
특히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소재 기업에는 추가 우대가 적용된다. 해당 기업은 지원 비율이 5~10%포인트 더 높아져 인력 확보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 구조를 개선하고 기술 경쟁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성과에 따라 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역 중소기업이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점에 적합한 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완화하고 내부 기술역량이 축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공고는 4월 20일 중기부 누리집과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게시되며 신청은 같은 날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요건과 절차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