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COIN)가 거래량 둔화 우려와 6월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가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5.77% 내린 35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초 372달러선까지 올랐다가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0.16% 추가 하락해 352.85달러를 기록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약세는 6월들어 43% 넘게 오른 주가에 따른 피로감과 함께 거래량 감소가 부각된 영향이다.
오펜하이머의 오웬 라우 연구원은 “4월 이후 거래량이 줄고 있으며 이는 코인베이스와 다른 거래업체 모두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GENIUS법 통과가 투자심리를 회복시켰고 시장 구조 관련 입법이 가시화되면 연말 알트코인 랠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최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손잡고 크립토 기반 신용카드를 출시했으며 쇼피파이와 협업해 전자상거래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 ‘베이스’를 기반으로 자체 스테이블코인 ‘디파짓 토큰’을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