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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재활용 소재 사용한 신규 배터리팩 2종 출시

임유경 기자I 2024.03.19 08:54:42

20,000mAh 대용량 팩과 10,000mAh 무선충전 팩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신규 배터리팩 ‘PD 배터리팩 20,000 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 mAh’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배터리팩 2종은 외관에 글로벌 환경 안정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인증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PD 배터리팩 20,000 mAh 모델(사진=삼성전자)
‘PD 배터리팩 20,000 mAh’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팩이다. 최대 45 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 PD 3.0 표준 규격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한가지이고, 가격은 6만6000원이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충전은 최대 25 W를 지원한다. USB PD 3.0 표준 규격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역시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한가지이고, 가격은 5만5000원이다.

구입은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그리고 주요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배터리팩 신제품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규 배터리팩 2종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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