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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UAE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거나 현지에 직접 법인을 설립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존재해 왔다.
중진공은 이러한 수출 장벽을 허물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인 칼리파경제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법인설립 간소화 △비자발급 지원 △비즈니스 매칭 △시장정보 제공 △현지 네트워크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칼리파경제지구는 제조업 및 칼리파 항구를 통한 종합무역과 물류 허브로서 기능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기업의 UAE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UAE는 중동시장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에 신규로 구축한 협력관계를 적극 활용해 중동시장 진출을 고민 중인 우리 기업을 위한 ‘신중동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