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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기간은 2021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계약금액은 약 26억원에 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발사되는 천리안 3호 위성은 3가지 종류의 임무 탑재체인 Ka-대역 통신 탑재체, 정보수집탑재체 및 위성항법보정탑재체를 포함하고 있다. 제노코에서는 3개 탑재체의 능동장치에 필요한 전원공급기 전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을 국내에서 개발, 국가 재난 안전 관리체계 강화 및 5G·6G 미래 위성통신 선도기술 확보이다. 사업 참여를 통해 제노코의 위성기술이 초소형위성의 탑재체 전원부는 물론 KPS 위성의 전원부에도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노코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수주총액 775억원, 수주잔고 780억원으로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위성 탑재체 뿐만아니라 위성 본체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가 반영되어 매출이 나오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우주 항공 분야 전방위적으로 매출점유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