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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판매 시작

함지현 기자I 2020.12.29 08:29:34

건강과일 구매 전용 지역화폐로 결제 가능
사과·딸기 등부터 샤인머스켓·황금향까지 총 11종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경기도와 손잡고 가정보육 어린이들을 위해 건강과일 판매처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가정보육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건강과일 판매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 등 28개 경기도 시·군(성남, 시흥, 김포 제외)의 세븐일레븐 점포(직영점 등 일부 점포 제외)에서 이뤄진다.

운영 상품은 사과, 딸기, 밀감 등 일반 베스트 과일부터 샤인머스켓, 황금향 등 프리미엄 과일과 대용량 과일 세트상품까지 총 11종이다. 모두 국내산 제철 과일을 엄선해 구성했다. 이 중 절반은 경기도 내 생산되는 지역 과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판매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다. 대상은 올해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고 있으며 경기도(성남, 시흥, 김포 제외)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가정보육 어린이)이다. 사전에 건강과일 경기지역화폐를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4만 5백 원까지 사용 가능하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신선한 제철 과일 섭취를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도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 CMD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이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맛, 신선도 등 여러 측면에서 엄선해서 준비했다”며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필요한 과일을 편리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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