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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봉 하나금투 연구원은 “3분기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3463억원을, 영업손실은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국인출국자 감소와 반일감정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급감의 영향으로 국제선 수송은 16.9% 증가에 그쳤고 압승률도 81.2%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일본노선 수요의 급감과 동남아 노선 경쟁 심화, 신규 중국노선 안착을 위한 여행사 대상 블록판매 확대로 국제선 여객운임 또한 지난해보다 16.5%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70억원을 크게 밑돌며 적자 전환했다”며 “겨울 성수기로 돌입해도 올해 내수 경기 둔화와 여행피로도 확대, 일본과 홍콩행 여행의 어려움 가중 등으로 4분기 역시 내국인 출국 수요는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어려운 영업상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한일 관계 개선 여부가 영업환경 회복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했다. 1100원 후반대의 원·달러 환율 역시 부담스럽지만 배럴당 50달러 초반대의 국제유가를 고려하면 유류비 부담은 크지 않겠다고 분석했다. 이달 중순부터 중국 신규 취항 금지가 해제돼 중국 노선 취항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그나마 추가 실적 하락 속도를 줄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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