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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포괄적 우주협력 저변 확대(Expanding the cooperation network/Comprehensive cooperation partnership)’를 주제로 열렸다. 양국 장관 개회연설(한국 과기정통부, 프랑스 경제재정부)을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토론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세션은 △신(新)우주시대의 공공전략(우주개발현황, 우주안보) △우주와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우주산업 접목) △우주 신산업(발사체, 위성) △인류의 진보(탐사, 기후변화) △교육협력(인력교류) 5개로 꾸려졌다. 각 세션마다 양국의 우주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케이티샛,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컨텍(Contec), 에스아이에이(SI Analytics) 등 국내 기업들과 프랑스의 아리안스페이스, 에어버스, 탈레스 알레니아스페이스(TAS), 사프란(SAFRAN), GEOFLEX 등 세계적인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우주산업체가 함께 참여해 양국의 기업 간 협력을 논의했다.
또 양국 정부 및 대학이 운영 중인 우주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 또는 박사급 인력의 양성 및 교류 프로그램도 소개함으로써 상호간 미래 지향적인 인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민간 기업들이 우주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뉴스페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저력과 우주 강국인 프랑스와의 협력은 양국의 우주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