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3일 “전날 발표된 미국의 6월 ISM 제조업지수가 60.2를 기록해 전월치(58.7)는 물론 블룸버그 컨센서스(58.5)보다 높았다”며 “제조업지수가 6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ISM 제조업지수는 미국 실질 GDP 성장률과 연관성이 높다는 점에서 2분기 GDP는 전기비 연율 3.6%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보호무역 우려에도 6월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넘어서며 미국 내수뿐만 아니라 대외수요 역시 아직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뜻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