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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소요시간은 자가용 이용 시 5시간 20분, 버스 이용 4시간 30분으로 버스 이용이 1시간 가량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승용차 4시간 19분, 버스 4시간 12분이 걸릴 것으로 계산됐다. 이 외 서울 출발 기준 주요 행선지별 자가용 운전 소요 시간은 △양양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20분 △광주 4시간 40분 △목포 5시간이다.
부산에서 서울로 귀경하는 것은 5시간, 광주에서 서울로는 3시간 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오전 11시 기준 21만대, 들어온 차량은 11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449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 총 52만대가 빠져나가고 36만대가 들어올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려가는 차량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 방향 정체는 정오가 최대치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 방향은 평소보다 차량이 적다. 정체는 오후 6~7시쯤 해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