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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본인의 수도 이전 주장이 논의를 해보자는 차원인지 진짜로 하자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 갑자기 생각한 게 아니라 2010년 의원 시절에도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이 너무 한 곳에 모여서 생기는 문제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며 집값, 교통지옥, 미세먼지, 사교육비 문제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며 “저출산 문제나 문제가 사실 그냥 결혼 안 하고 아이 안 낳는 게 아니라 집값 문제나 사교육비 문제나 이런 삶의 어려움 때문에 결혼 안 하고 아이를 안 낳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이어 “모두를 옮겨서 명실상부한 수도이전을 해서 수도이전 과정에서 사실 지금 정치권력, 경제권력 이게 막 너무 몰려 있는 것을 구조조정을 하면서 정치권력에 대한 구조조정도 해야 한다는 게 저의 주장”이라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국민투표 시기로는 내년 대선국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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