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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은 ‘구례 천은사 관세음·대세지보살좌상’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구례 천은사 관세음·대세지보살좌상’은 보살상의 복장(腹藏, 불상을 만들 때 뱃속에 봉안하는 사리 등의 물건)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에 따르면 태능(太能)과 영원(靈源)의 발원으로 조각승 현진(玄眞)을 비롯한 5명의 조각승들이 1614년 6월에 조성한 불상이다. 이 2구의 보살상은 중생을 닮은 듯 실재감 있는 얼굴, 힘 있는 선묘, 늘씬한 비례감을 갖춘 17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구례 천은사 관세음·대세지보살좌상’에 대해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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