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다코(046070)가 상승세다. 자동차 경량화 수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3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수주가 증가하면서 외형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이 연초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원가율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 연구원은 “안성3 공장을 증설하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가곡 처리된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는 평균 자동차 부품의 8%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지만 2020년께 15%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로 자동차용 변속기 엔진 공조 조향장치 등의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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