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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러시아 IS 공습, 결정적 제보자에 포상금 585억

정재호 기자I 2015.11.18 08:40:0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프랑스와 러시아 이슬람국가(IS) 공습 규모가 대폭 강화된다.

러시아 IS 공습을 주도하고 있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IS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 규모를 2배로 강화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사옥에서 추락한 러시아 메트로제트 여객기가 폭탄에 의한 테러 공격으로 추락했다고 최종 결론지었다.

이후 러시아 본토에서 장거리 폭격기를 출격시키는 한편 순항미사일까지 동원했다. 러시아 IS 공습이 대규모로 확대된 것이다.

FSB는 책임 있는 자들을 체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000만달러(585억원)의 포상금을 지불할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테러를 당한 프랑스도 좌시하지 않는다. 프랑스 IS 공습은 러시아와 긴밀한 협조 속에 이뤄질 전망이다.

푸틴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전화회담에서 러시아와 프랑스가 시리아 내 IS공습에 대해 서로 협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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