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약세…국제유가 4% 하락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제유가가 또다시 하락하면서 정유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GS(078930)는 전일대비 1.01%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1.69% 빠진 9만2900원을, S-OIL(010950)(에쓰오일)은 1.76% 하락한 5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은 배럴당 44.26달러를 기록해 전일대비 3.9% 하락했다. 브렌트유 10월물 선물 역시 4% 내린 47.63달러를 보였다.

러시아 석유업체인 OAO 로즈네프트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을 부인했다는 소식에 원유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도 꾸준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