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삼성정밀화학(004000)은 헤지펀드 에르메스가 지분 5%를 장내매수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8.33% 상승한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3일 아일랜드계 헤지펀드 에르메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등이 삼성정밀화학의 주식 129만5364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분 5.0%에 해당한다.
에르메스는 지난 2004년 삼성물산 지문 5%를 매입한 뒤 8개월만에 300억원대의 차익을 남기고 떠난 바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에르메스가 삼성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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