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2014년 1년간 220만명의 여객을 실어날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5개 LCC 중 최대 실적으로 LCC 탑승객만을 놓고 보면 점유율이 27.4%에 달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25.9%와 21.3%로 진에어를 뒤쫓고 있지만 격차는 지난해보다 더 커졌다.
진에어는 지난 2013년에도 김포~제주 노선에서 LCC 여객 점유율 25.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진에어는 또 이 노선의 점유율을 최근 3년간 꾸준히 끌어올렸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이 주춤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 경쟁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저비용항공사’라는 결과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운임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저비용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 노선을 이용한 전체 탑승객은 총 1388만명으로 같은 기간 국내선 전체 이용객인 2501만명의 절반 이상(55.5%)이 김포~제주 노선 항공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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