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원, "키 성장은 물론 골약증 치료에도 도움"

이순용 기자I 2014.12.08 09:20:38

김남선 강남영동한의원장, 대만국제동양의학회에서 임상연구결과 발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대만에서 열린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에 의해 키 성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김남선 강남영동한의원 원장은 최근 대만의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7회 국제 동양의학 학술대회(ICOM)에서 성장 촉진제 ‘YD1104 성장원’이 어린이와 학생들의 키 성장에 미치는 효과라는 제목의 임상연구논문을 발표했다.

YD1104 성장원은 조혈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판토크린’ 성분이 풍부한 녹각과 녹용에 홍화씨, 속단, 토사자, 우슬 등의 한약재를 배합해 만든 한약으로 아이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홍화씨는 아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며 속단은 성장판 내 연골세포의 분열 활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또 토사자는 근육을 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뼈를 보강하는데 도움이 된다.또 골약증으로 뼈가 잘 자라지 않거나 얇은 어린이와 성인의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다.

연구결과 YD1104 성장원은 특히 골수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수가 풍성하면 골밀도가 증가되어 뼈가 튼튼해지고 키도 잘 자라게 된다.

김 대표 원장은 “실제 1년에 3∼4㎝ 정도 밖에 안 크던 아이들에게 YD1104 성장원을 꾸준히 투약하자 키가 연평균 10㎝씩 자라는 변화를 보였다”며 “심지어 20대 초반의 청년의 닫힌 성장판을 자극, 최종 키를 3∼5㎝ 정도 더 키우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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