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 MS 정품SW 사용으로 '클린 캠퍼스' 구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용인송담대학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정품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해 ‘클린 캠퍼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학생들이 정품 오피스 SW를 통해 오피스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활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재학생에게 ‘오피스365(Office 365)’ 정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인송담대는 MS로부터 ‘SW 클린 캠퍼스’ 인증을 받았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3월 한국MS의 ‘스튜던트 어드밴티지’와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을 도입했다.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는 MS의 교육기관 지원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생들이 최상위 버전의 정품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은 교직원과 학생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365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MS 오피스 365는 메일, 일정, 주소록관리, 문서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등의 다양한 협업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통해 용인송담대학교는 4000여명의 재학생 전원에게 오피스365 프로플러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약 12억원의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함께 도입한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을 통해서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메일, 일정, 주소록 관리를 위한 익스체인지 온라인 △팀사이트, 문서관리, 협업등을 위한 셰어포인트 온라인 △메신저, 화상회의 등을 위한 링크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 등을 활용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MS 오피스 도입과 함께 교내 도서관 PC를 대상으로 MS 하이퍼-V 기반의 가상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동영상 서비스를 하이퍼-V 기반 가상화 기술로 구현함으로써 PC와 서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얻었다.

최성식 용인송담대학교 총장은 “전문 역량과 윤리적 책임을 모두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스튜던트 어드밴티지와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취업 경쟁력도 향상되고 있으며, SW 클린 캠퍼스 인증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졋다”고 말했다.

윤무환 한국MS 상무는 “교육기관의 정품 SW 사용은 우리나라 SW산업의 근간을 튼튼히 하는 기초”라며 “우리나라의 교육기관과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과 학생들이 모두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