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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성기웅(39)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공연)와 김민애(33)·김영나(35)·차재민(28)작가(미술) 등이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0년에 만들어진 이 상은 만 40세 이하 예술인 가운데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창작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활동 지원금 등 총 4억 원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인 성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7000만 원 상당의 신작 공연제작비를 지원받았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김민애 등 세 작가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두산갤러리 서울과 뉴욕 전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예술가들을 발굴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