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지난주 증시는 7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휘둘린 끝에 1차 심리적 지지선(1880~1890선)을 힘없이 내줬다. 미국 대선 직후부터 부각됐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과 긴급회담으로 합의가 보류된 그리스 구제 금융,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지연 등의 유로존 리스크가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아직까지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주에는 어느 때보다도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스피는 0.53% 하락한 1860.83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11월12~16일)으로는 43.58포인트 하락했다.
16일 기준 시가총액은 1087조1041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4억8400만주를 기록했다. 평균 거래대금은 4조1420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36%, 0.38%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21.34%,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4.29%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74억원, 5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54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한 주간 코스닥은 2.20% 하락한 482.99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총 규모는 106조841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4억6700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2조959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2.22%, 1.90%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78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1633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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