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26일 올해 초 목표로 설정했던 연간 영업이익 80억원보다 약 100억원 초과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9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에어는 기존 LCC 경합 노선이 아닌 신규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수익 차별화와 극대화를 이룬 점이 이같은 성과를 달성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선 노선은 11개. 이 중 다른 LCC와 경합하는 노선은 4개뿐이다. 특히 올해 초 취항한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은 최초의 직항 노선이며, 현재까지 진에어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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