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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프로복서 김주희 선수 후원

박수익 기자I 2012.01.31 10:11:52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31일 세계 여자프로복싱 6대 기구 세계 챔피언인 여성 프로복서 김주희 선수를 1년간 후원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김주희 선수를 초청해 진행한 `내 인생에 포기란 없다`라는 임직원 대상 특강을 통해 김 선수와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여성 프로복싱계의 어려움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주희야 울지마라, 우리투자증권이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1년간 김주희 선수를 후원하며, 김 선수는 우리투자증권 신입사원 대상 강의와 주기적인 사회공헌활동 공동 진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김주희 선수는 18세에 역대 최연소 여자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에 오른 프로복서이지만,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매번 의무 방어전을 힘겹게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협약을 맺은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오는 3월 31일 중부대학교에서 열리는 김 선수의 `라이트 플라이급 6대기구 통합 타이틀 매치`에도 응원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김주희 선수가 후원협약식 체결 후, 챔피언벨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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