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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로 TV시청을.." LG전자, 미니빔TV 출시

서영지 기자I 2011.01.25 11:00:00

미니빔TV, 셋톱박스 등 별로 수신장치 없이 HD 방송 시청 가능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HD(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는 프로젝터인 미니빔TV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디지털TV방송 수신 튜너가 탑재됐다. 셋톱박스 등 별도의 TV 수신장치 없이도 야외에서 스포츠 중계방송을 보는 등 HD 방송을 즐길 수 있다.
 
XGA급(1024 x 768) 해상도에 평판TV에 적용된 `트윈 XD 엔진`을 채용,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ED (발광다이오드) 광원 램프를 채용했다. 램프 수명은 약 3만 시간. 하루 4시간 사용한다면 램프를 교체하지 않아도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프로젝터에 꽂아 동영상과 문서 파일을 열어 볼 수 있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16cm, 13.6cm다. 무게는 786g으로, 출시 가격은 99만원 대다.

▲ LG전자가 어디서나 HD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젝터 `미니빔TV`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2월 말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휴대용 HD 방송 수신 안테나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은 "이번 제품은 프로젝터로 TV까지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LED 프로젝터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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