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27포인트(0.35%) 내린 2073.54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높아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단기 급등 부담과 유럽발 악재 그리고 금통위와 옵션만기 등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조정시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또 뉴욕증시 마감후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가 `깜짝실적`을 발표한 것도 국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매수로 출발했다. 외국인만 팔고 있다. 기관은 78억원을 개인은 202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보험과 기계, 운수장비업종 등은 하락세다. 특히 보험주는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철강과 화학주가 오르고 있다. 특히 포스코(005490)는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1% 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현대모비스(012330)와 LG화학(051910)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OCI(010060)는 3%가까운 상승세다. 태양광 산업 업황 호조 기대감에 강세다.
반면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상승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066570)와 LG전자(066570)도 1~2% 가량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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