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3일 09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3일 대한항공(003490)의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국내 수위의 국적항공사로서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영업실적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지배력과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항공기단 투자와 우수한 자본시장 접근성 등을 바탕으로 등급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기단 도입에 따른 CAPEX 투자가 재무적인 부담요인이지만, 영업부문에서 창출되는 현금규모의 확대를 감안할 때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은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말 기준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8조5616억원, EBITDA 1조6981억원, 순차입금 10조5967억원, 부채비율 415.6%, 차입금의존도 6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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