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휴대폰이나 PC 등 여러 기기에서 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액자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032640)(LG U+)는 클라우드 서비스 `U+ 박스(Box)`용 디지털액자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 Box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로드한 사진,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디지털액자, IPTV,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새롭게 출시된 디지털액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USB 메모리 등을 통하지 않고도 PC 등 기기와 무선으로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다.
동영상 콘텐츠는 디지털 액자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따로 변환 작업 없이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디지털액자에는 터치형 조작버튼과 접이형 스탠드가 탑재됐고, 스피커 기능도 있어 MP3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에 연결하면 미니모니터로도 이용할 수 있다.
`JPEG/BMP/GIF/PNG` 등 여러 포맷의 사진과 `MPEG4/Motion JPEG`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으며, 내장 메모리 용량은 2GB다. `SD, MMC, Xd, MS, MS-Pro` 등 다양한 외장메모리 카드도 지원하고 USB 메모리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출시된 디지털액자는 8인치 크기 한 종류로, 전용 리모콘 포함 17만8000원에 판매된다. LG U+는 디지털 액자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2만4000원 상당의 U+Box Lite(10GB) 1년 이용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디지털액자는 U+Box 홈페이지(http://www.uplusbox.co.kr)와 LG전자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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