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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매출 전년비 19.6%↑

안준형 기자I 2010.09.24 11:14:53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 판매(예약판매 제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정육이 38.3%, 굴비는 20.3% 증가했다. 냉해 피해를 입었던 청과는 28.5% 늘었다. 이는 냉해로 배와 사과의 단가는 상승했지만, 고객 소비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멸치와 건어물, 햄은 개인고객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각 31%, 37.6%, 28.1%의 신장세를 보였다. 또 최근 몇 년간 성장세가 주춤했던 와인도 23.4% 증가했다.

이 밖에 건강식품이 14%, 곶감선물세트가 12.3%, 건과가 11.4% 늘었다.

상품권은 8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작년(9월2일~10월2일) 대비 20.2%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월13일부터 판매한 `추석 스마트 상품권 패키지`의 경우 준비수량 6200세트(300만원·1000만원 각 3100세트, 3000만원·5000만원 각 50세트)모두 완판됐으며, 추가로 생산한 300만원 패키지 1500세트도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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