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SK텔레콤(017670)은 미래에셋생명, 아이콘랩과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에셋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청약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탑재, `가입설계-청약서 전송`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휴대용 프린터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 바로 자필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하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설계사가 지점에서 가입설계/청약서를 출력한 후 고객의 자필서명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청약시스템` 도입으로 회사와 보험설계사,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돼 청약업무 시간이 단축되고 현장에서도 바로 고객상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가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인 최신형 `안드로이드 OS`탑재 단말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1500명과 설계사 6000명 중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사용하고자 선택한 인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오는 6월 완료되며, SK텔레콤은 앞으로 보험 설계사의 편리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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