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워크아웃 신청이후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하한가에서 풀렸다.
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금호산업(002990)은 전날보다 전날보다 180원, 2.29% 내린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073240)도 전날보다 165원, 5.38% 하락한 2900원에 거래중이다.
두 종목 모두 워크아웃을 신청한 지난달 30일부터 연일 하한가 행진을 기록해 왔다.(금호타이어 매매거래 정지일 제외)
금호석유(011780)화학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한통운(000120) 등 다른 계열사의 경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대우건설(047040)의 경우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전일 워크아웃 이후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 임원수 축소 및 임원 임금 삭감, 전 사무직 1개월 무급휴직 실시 ▲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1조 3000억원 이상의 유동성 확보 ▲ 운영경비절감, 복리후생 시행 유예 및 축소 등 전사적 경비절감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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