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그간 오름세가 가팔랐던 자동차 관련주들이 차익실현 매물 부담 탓에 일제히 내림세를 타고 있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기아자동차(000270) 주가는 전일대비 2.2% 하락한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차판매(004550)도 1.17% 밀린 1만2650원, 현대차(005380)도 3.48% 하락한 11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012330)가 1.38% 하락한 14만2500원, 금호타이어(073240)도 1.5%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판매 호조세가 예상되며 관련주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서 "어제 실적이 발표되면서 재료가 노출됐기 때문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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