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생생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3차원 LCD TV`를 7월말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의 원리는 양눈의 시각차. 시청자가 편광안경을 착용하고 TV를 보면 좌·우측 눈에 각각 다른 영상을 보여줘 3D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총격전 장면에서 총알이 시청자 앞으로 날아오거나, 자동차 추격 장면의 경우 자동차가 실제로 돌진하는 듯한 효과를 구현해낸다.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미디어(InsightMedia)에 따르면 세계 3D TV 시장은 내년 680만대에서 오는 2011년 1750만대, 2012년 3120만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희원 LCD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화질 3D TV 제품 확대와 콘텐츠 업체와의 쌍방향 협력을 통해 3D T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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