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2009년 신제품은 기존 10리터와 24리터, 30리터 모델에 6리터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또 자동 습도 조절과 신발 건조 기능, 물통 비움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은 실내 습도 50~60% 수준을 유지시키고, 신발 건조 모드는 여름철 눅눅한 신발이나 젖은 옷, 이불을 말릴 수 있는 기능이다. 가격은 용량별로 20만원 중반~40만원 초반대다.
이상규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팀 상무는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평년보다 장마전선의 북상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돼 제습기 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LG제습기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에 다양한 용량까지 갖춰 올해 전년 대비 2배 가량 판매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후지 경제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전세계 제습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5%로 1위를 차지, 2007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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