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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새터민 일자리 창출 지원

정태선 기자I 2008.07.09 09:47:56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SK에너지(096770)가 새터민(탈북자)의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SK에너지는 9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새터민을 위한 박스제조공장 `메자닌아이팩` 설립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새터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자닌아이팩`은 통일부, SK에너지,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이 파트너십으로 설립한 기업연계형 박스 제조기업다.

북한이탈주민지원 민간단체연대에 따르면 새터민의 취업률이 구직자 중 12.7%고, 첫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5.8개월에 불과하다.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자는 올해 6월 기준으로 1만 3000명을 넘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임금만을 보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지속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에너지는 앞으로도 새터민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고 덧붙였다.

한편 SK에너지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앞장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1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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