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겨냥한 한정판·컬래버 전략 주효
F&B 공간 결합해 성수동 힙플레이스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섬이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편집숍 ‘키스 서울(Kith Seoul)’이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1000명 이상이며 구매 고객 중 80% 이상이 기존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 | 한섬 키스 서울 1주년 (사진=현대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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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서울은 미국 럭셔리 브랜드 키스(Kith)의 글로벌 5번째 매장이자, 전 세계 키스 매장 중 최대 규모(약 1487㎡)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자체 브랜드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 컬래버 제품은 물론, 브런치 레스토랑과 시리얼 아이스크림 바 등 F&B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한섬은 매주 한정판·컬래버 신제품을 선보이는 ‘먼데이 드랍(Monday Drop)’을 운영하며 희소성에 민감한 젠지 수요를 공략해왔다. BMW, 마블 등과의 컬래버 제품은 출시일마다 수백 미터 대기 행렬을 만들며 주목받았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문화와 소비자 체류 시간 증가를 겨냥한 공간 구성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시리얼바 ‘키스 트리츠’, 브런치 공간 ‘사델스’는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 고객 발길을 끌고 있다.
한섬은 키스 서울 오픈 1주년을 맞아 매장 리뉴얼에 착수했으며, EQL·무이·톰그레이하운드 등 기존 편집숍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 소싱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