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21.0원 하락한 1615.1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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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624.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평균 1585.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기준으로는 SK에너지가 146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423.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1.8원 하락한 1451.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6달러 오른 배럴당 73.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3달러 상승한 78.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4달러 오른 83.1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