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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0월 개소

정재훈 기자I 2024.07.24 08:48:14

질병관리청 공모사업 선정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에 아토피·천식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전국 11번째 정부 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영비의 절반을 정부가 부담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총 10곳이 있으며 경기북부에 새롭게 들어서면 11번째다.

경기도는 구체적 위치와 운영기관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 △보건의료인·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지원 △교육·홍보자료 제작·배포 △ 상담서비스 제공 및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전담해 보건소와의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어립이집과 초·중·고교에 교육 프로그램과 물품을 지원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2012년 178곳을 시작으로 2024년 738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권정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선정으로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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