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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필리핀의 메디케어 산업 육성에 큰 관심이 있는 아레나스 CEO의 희망으로 성사됐다. 엔솔바이오가 개발한 P2K, E1K, C1K, M1K, H1K와 같은 첨단 바이오 신약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개를 받고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중에서 E1K와 H1K의 두 제품은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추가 협의를 통해 필리핀 진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필리핀 보건복지부와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E1K와 함께 주목한 H1K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8월 특허출원을 완료한 천연물 유래 짧은 펩타이드 물질이다. 항비만 효능이 우수하면서도 경구 투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비만 쥐를 대상으로 자체 시행한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H1K 투여군에서 최대 25.4%의 우수한 체중감량 효능이 확인됐다. 매일 2회씩 4주 동안 H1K를 경구 투여한 후 3주가 지난 7주차에 음성대조군의 체중 기준이다. 노보노디스크의 항비만 주사제 ‘삭센다’가 동물실험에서 보여준 체중감량 효과(50%)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구제라는 복용 편의성으로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업체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24억 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 540억 달러(약 71조원)까지 커진다.
H1K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8월 특허출원을 완료한 천연물 유래 짧은 펩타이드 물질이다. 항비만 효능이 우수하면서도 경구 투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비만 쥐를 대상으로 자체 시행한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H1K 투여군에서 최대 25.4%의 우수한 체중감량 효능이 확인됐다. 매일 2회씩 4주 동안 H1K를 경구 투여한 후 3주가 지난 7주차에 음성대조군의 체중 기준이다. 노보노디스크의 항비만 주사제 ‘삭센다’가 동물실험에서 보여준 체중감량 효과(50%)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구제라는 복용 편의성으로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업체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24억 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 540억 달러(약 71조원)까지 커진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성사된 카타르와 이란 등, 중동 진출이 이어 이번에 필리핀 진출을 가시화함으로써 비만 및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