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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해야 하고, 금융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로 금융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Touch Everyone, Connect Everything(터치 에브리원, 커넥트 에브리띵)’을 2023년 경영목표로 밝혔다.
또한 이 행장은 올해 우리은행이 집중할 5대 경영방향으로 △고객 감동(Customer Move) △기술 선도(Tech Advance) △사업 성장(Biz Growth) △문화 혁신(Culture Innovation) △위험 통제(Risk Control)를 제시했고, 각 앞자리를 따서 ‘MAGIC’을 만들어가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버츄얼 휴먼을 활용한 AI 뱅커로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직원참여 행사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전 직원들이 은행 자체 미디어 플랫폼인 ‘채널W’로 비대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에서 4년 만에 실시한 의미 있는 경영전략 선포의 장이었다”면서 “우리은행의 124년 역사 속에서 증명되었듯이, 앞으로 나아갈 길 또한 ‘고객 중심’의 경영이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