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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증을 거쳐 복원해 1차로 공개한 대통령구두 NFT는 이명박, 김영삼, 김대중, 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4명의 구두다. 이후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의 구두 NFT는 박 대통령의 출생일(음력 9월 30일)에 맞춰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형지에스콰이아에 따르면 대통령이 실제 신은 구두를 NFT로 발행한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를 통틀어 최초의 사례다. 복원된 역대 대통령 구두 NFT는 실제 대통령들의 성격과 취향에 따라 선호했던 각양각색의 구두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발사이즈는 245mm였지만 남보다 발과 키가 커 보이려고 실제보다 큰 신발 사이즈와 40mm 정도 높은 굽의 구두를 제작해 신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발등이 유독 높아 구두의 텅(발등을 감싸는 가죽)을 의도적으로 높인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사업가 출신답게 발끝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플레인 토 스타일을 디자인을 선호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대통령 구두 NFT를 대통령역사관 관계자를 통해 청와대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발행한 대통령 구두 NFT는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오는 6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또 대통령 구두 디자인을 오마주한 NFT 작품을 추가로 발행해 세계 1위 거래소인 오픈씨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NFT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형지에스콰이아 관계자는 “국민제화명가 형지에스콰이아는 오랜 전통의 브랜드로서, 홈쇼핑 온라인 등으로 신유통에도 꾸준히 노력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에 제화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대통령 구두 NFT 발행을 통해 대통령의 구두라는 스토리텔링 뿐만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로서 지속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