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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00억원 규모 대리점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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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2.03.02 09:21:39

기존 협력회사 외 대리점 운영 자금 지원
대리점 공정거래 지침 수립 등 동반성장 노력 지속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리온(271560)이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대리점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오리온 본사.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이천영업소에서 상생펀드 1호점으로 선정된 용인처인대리점과 협약식을 열었다. 오리온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대리점주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펀드 조성액은 총 100억원 규모로, 기존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대리점까지 확대했다.

오리온은 대리점과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영업, 사회적책임(CSR),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리점 상생팀’을 운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식음료업종 표준 대리점 계약서’를 도입하고 ‘대리점 공정거래 지침’을 수립·준수하고 있다. 대리점 매출 향상을 위한 영업 전략 수립·공유와 프로모션 활동 지원 외에 상조 물품, 명절 선물 등 복리후생 제도도 강화했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 주요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중소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수익증대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성과 공유제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도 시행 중이다. 2018년에는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인 ‘오리온 상생협력 포털’을 도입하고 구매품목 및 규정, 절차 등의 과정을 공개하며 공정한 거래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친환경, 식품안전,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와 관련된 협력회사의 인증 취득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리점과 상호 윈윈(Win-Win) 하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리점과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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