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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 및 직원들에게 이유 없이 시비를 걸며 15명을 상대로 폭행하고 테이블을 뒤엎는 등 난동을 피웠다.
경찰은 “손님이 직원을 때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에게 폭행 등을 당한 피해자는 15명에 달하지만, 이들의 피해는 경미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1회 조사를 진행했지만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라며 “담당 형사가 피해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와 파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